역대 최대 규모, 특정 테마 없이 거의 모든 영역 가맹본부 참가
산업전 따로 진행해 가맹사업아닌 개인 창업자 필요한 정보도 총망라

21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리드엠시비션스코리아 주관하는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코엑스 C,D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 규모는 350개 사 800개 부스로 역대 최대규모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사진 / 강민 기자)
21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리드엠시비션스코리아 주관하는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코엑스 C,D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 규모는 350개 사 800개 부스로 역대 최대규모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사진 / 강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창업열풍이 강남에 봄과 함께 왔다.

21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리드엠시비션스코리아 주관하는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코엑스 C,D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 규모는 350개 사 800개 부스로 역대 최대규모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박람회장에는 창업을 희망하는 남녀노소가 몰려들어 일부 유명 브랜드 부스 앞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 몇년간 특징적이었던 박람회 테마가 아닌 거의 모든 영역의 가맹본부가 참여했다. 일부 가맹본부는 팬데믹 시기에 소형 평형 위주로 가맹 사업을 확장했지만 엔데믹 이후 대면거래가 증가하면서 중형 평형 매장으로 확장전략을 전개하기도했다.

또 창업전과 산업전으로 분리해 정보가 혼재돼있던 과거에 비해 참관객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에 보다 수월한 구조로 박람회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창업 필수 대형 파트너사들을 총망라한 산업전을 통해 가맹사업 뿐만이 아닌 개인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한 곳에 모두 모여있었다.

정현식 협회장은 개막식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자영업 지킴이이자 소상공인들의 성장사다리로서 서민경제를 이끌고 고용 창출과 소비·편의 제고로 국민들의 일상과 국가경제에 막대한 순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창업 희망자들과 산업인들의 창업 정보 교류와 소통을 지원하여 120조 규모의 국내 산업이 K-프랜차이즈로 거듭나도록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작년 650호점을 돌파하고 올해 1000호점 돌파 목표를 세운 프랭크버거는 서울지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첫 참여했다. (사진 / 강민 기자)
작년 650호점을 돌파하고 올해 1000호점 돌파 목표를 세운 프랭크버거는 서울지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첫 참여했다. (사진 / 강민 기자)

작년 650호점을 돌파하고 올해 1000호점 돌파 목표를 세운 프랭크버거는 서울지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첫 참여했다. 부산지역 같은 박람회에 참여했을 때 많은 문의가 있었다고.

프랭크버거는 수제버거지만 가성비 브랜드로 알려졌고 소규모 매장 중심으로 매장 수를 늘리며 견조하게 성공했다. 프랭크버거 관계자는 매장 확대가 되던 시기는 코로나19와 맞물리며 소규모 및 배달 중심 매장으로 성장을 확대해 왔고 향후 전략은 중형매장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아울러 올해는 마케팅 비용에 70~80억 원을 사용해 브랜드 인지로들 높이고 가맹점주 실질 매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새로운 도약의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히기도했다.

더벤티는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 우수성과 상생 창업지원 시스템을 소개한다. (사진 / 강민 기자)
더벤티는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 우수성과 상생 창업지원 시스템을 소개한다. (사진 / 강민 기자)

더벤티는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 우수성과 상생 창업지원 시스템을 소개한다. 특히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와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스테디셀러 메뉴 등을 소개하고 체계화된 순환식 교육 시스템과 SA 운영 지원, 수익 구조 및 상생 방안 등 최초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10년간 누적된 매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참관객들이 기다리지 않고 상담할 수 있도록 전산화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더 벤티 관계자는 “첫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10년 동안 축적한 더벤티의 운영 노하우를 경험하고 전국 1300여개의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자마루는 이번에 피자마루업 가맹점 확대를 위해 박람회에 참여했다. 피자마루업은 1인 피자와 원형피자를 함께 운영하는 매장이다. (사진 / 강민 기자)
피자마루는 이번에 피자마루업 가맹점 확대를 위해 박람회에 참여했다. 피자마루업은 1인 피자와 원형피자를 함께 운영하는 매장이다. (사진 / 강민 기자)

피자마루는 이번에 피자마루업 가맹점 확대를 위해 박람회에 참여했다. 피자마루업은 1인 피자와 원형피자를 함께 운영하는 매장이다. 1인 가구 증가 및 취향이 파편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혼자서 즐길 수 있는 1인 피자를 전면에 내세웠다. 1인 피자는 제품 주문 후 제공되기까지 5분 이내의 시간이 소요된다.

현재 피자마루는 새로운 매장 형태인 피자마루업 전환률 목표는 5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잡고 있다. 가성비와 개인 취향 존중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해나가겠다는 의지기도하다.

세계최초 NSF인증 협동로봇을 로봇 치킨 업체 디떽과 롸버트치킨에 납품하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달 중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사진 / 강민 기자)
세계최초 NSF인증 협동로봇을 로봇 치킨 업체 디떽과 롸버트치킨에 납품하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달 중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사진 / 강민 기자)

세계최초 NSF인증 협동로봇을 로봇 치킨 업체 디떽과 롸버트치킨에 납품하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달 중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 서빙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와 자체 개발소프트웨어로 구성했다. 총 3단 구조이며 하단에는 3D카메라와 2D라이다센서를 이용해 자율주행이 가능토록했다.

또 전체 디자인은 필요한 기능만 담겨 있으며 3면이 모두 개방돼있다. 아울러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대화형 UI로 손쉬운 세팅과 운영이 가능하다고.

(사진 / 강민 기자)
(사진 / 강민 기자)

자동화 김밥 시스템으로 알려진 얌샘김밥도 박람회에 참여했다. 대만에 매장을 내면서 해외 진출 물꼬를 텄고 현재는 냉동김밥으로 김밥 인지도가 높아진 미주시장 진출을 타진중이라고.

내수시장에는 전국 240여개 매장을 갖추고 있고 수도권에 50%이상이 있으며 점차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장중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