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어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올라

▲ 사진 / 오뚜기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오뚜기의 참치캔이 가격 인상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의 참치캔 5종이 평균 약 5.2%대로 인상됐으며, 이는 지난 2012년 8월 이후 약 5년 3개월 만이다.
 
특히 오뚜기 대표 제품 마일드 참치(100g)는 기존 1210원에서 1250원으로 3.3% 인상됐다. 이어 고추참치 등의 가격도 약 3~5% 올랐다.
 
이와 관련해 업계 1위인 동원F&B는 올해 1월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올린 바 있다.
 
이는 가다랑어의 어획량 등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뚜기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가다랑어 가격이 지속 상승했음에도 감수하려고 노력한 끝에 3~5% 수준으로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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