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희망캠프’, ‘KB스타비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 활동

▲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래의 꿈을 찾고 실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KB희망캠프’,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한글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KB스타비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 등이 있다.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청소년에겐 교육 문화활동 지원과 다문화가정엔 다문화사업에 집중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장래의 꿈을 찾고 실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KB희망캠프’,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한글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KB스타비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 등이 있다.

2013년에 시작된 KB희망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각자의 꿈을 키울 수 있다.

2015년 까지 3년 동안 약 4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갔으며, 올해도 120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여 중이다. 쥬얼리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이소현(22세)씨는 청각장애가 있지만 2014년 KB희망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진로 계획을 세워 지난해 희망하던 쥬얼리 회사에 취업을 한 사례 중 한명이다.

이소현씨는 “청각장애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세상과 만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다 보니 조금씩 제 자신이 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B희망캠프는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에는 진로계획서를 작성한다. 7~8월에 2박3일의 하계 진로캠프를 진행된다. 9~10월엔 관심 있는 분야의 기관을 직접 찾아가 직업현장을 체험한다. 11월에는 꿈 발표회가 이어지며, 이후 12월 수료식을 끝으로 약 8개월간의 과정이 끝난다.

2013년 시작된 KB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멘토링은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봉사자가 다문화 가정·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및 학습을 지원한다. 대학생 봉사자가 주2회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방문해 한글 학습을 지원하며, 초등학생 1:2, 중·고등학생 1:1 멘토링으로 진행한다. 개별·그룹별 문화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한국 문화 체험을 돕는다. 연간 10가족, 40여명의 다문화 가족의 모국방문도 지원한다.

KB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멘토링의 스타비(飛) 멘토는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 인근에 소재한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 중에서 선발돼 6개월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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