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공식 사과나 조치도 없어

▲ 사진 / 야마하코리아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오토바이 차대번호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연식을 속여 판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내‧외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24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야마하코리아 수입대리점인 (주)한국모터트레이딩은 태국에서 제작하고 팔리지 않은 오토바이 약 600대의 차대번호를 위조해 2014년식에서 2017년식으로 속이고 국내 판매했다.
 
이에 한 피해자는 “재고품을 속여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 우롱이다”며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야마하스포츠코리아 대표와 팀장, 일본 야마하 본사 아시아 담당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주)한국모터트레이딩은 공식 사과나 조치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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