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다이스케, 역대 2위 삭감액 기록하며 주니치 드래건스와 계약

▲ 마쓰자카 다이스케, 역대 2위 연봉 삭감으로 주니치 드래건스 입단/ 사진: ⓒ스포츠호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쓰자카 다이스케(38)가 대폭 삭감된 연봉에 계약했다.
 
일본 매체 ‘스포치호치’ 등은 24일 마쓰자카가 주니치 드래건스와 연봉 1500만엔(약 1억 4,83만원)에 계약했다. 지난 2015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계약에서 3년 12억엔(약 116억 6,640만원)을 받았지만, 96% 삭감된 금액에 계약을 했다.
 
마쓰자카는 전성기 시절에 보여주던 구위는 사라지면서 소프트뱅크에서 방출됐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아 주니치 입단 테스트를 거쳐 다시 마운드에 서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스기우치 도시야가 기록했던 5억엔(약 48억 6,190만원)에서 5000만엔(약 4억 8,619만원) 이후 역대 2위 삭감액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마쓰자카는 메이저리그 8시즌 통산 56승 43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고,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통산 108승 60패 평균자책점 2.96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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