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뜻 깊은 지난해 보내고 다시 선발 경쟁 참여한다

▲ 류현진, 오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곧 출국한다.
 
류현진의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3일 “류현진이 국내 일정을 마치고 오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고 밝혔다.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한 뒤 지난 시즌 복귀한 류현진은 25경기 126⅔이닝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로 아쉬움이 남는 성적을 거뒀지만, 나쁘지 않은 복귀였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올려 뜻 깊은 한해를 보냈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LA로 출국한 뒤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마련되는 애리조나 주 캐멀백랜치로 이동할 예정이다. 시즌은 선발 경쟁 속에서도 출전을 했지만, 포스트시즌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류현진에게는 부활을 알려야 하는 중요한 시즌이다.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예상하며 긍정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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