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 그라운드 복귀 위해 맨체스터 시티 떠나 뉴욕 시티로 이적?

▲ 야야 투레, 맨체스터 시티에 작별 통보/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야야 투레(34)가 맨체스터 시티에 떠날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6일(현지시간) “투레가 맨체스터 시티에 작별을 통보했다. 이번 시즌 투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부족한 시간을 뛰었고, 출전이 제한 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는 10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런 폭발적인 경기력에도 투레는 주역이 되지 못하고 포지션을 잡지 못했다. 이번 시즌 2경기에 출전하기는 했지만 29분 출전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풀타임도 없었다.
 
이제는 노장 미드필더가 된 투레는 벤치에만 머무르고 있다. 나이는 있지만 여전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어 하면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위해 협상 중이다. 투레의 계약은 2018년 여름까지지만, MLS의 뉴욕 시티는 투레가 시즌에 돌입하기 전인 3월 이전에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레는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계약을 취소하고 무대를 바꿀 전망이다. 맨시티에서 입지가 사라졌고,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으면서 MLS로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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