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교육 강화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하나투어

▲ 사진 / 하나투어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하나투어의 자회사인 CJ월디스 엄익선 대표가 여직원을 성희롱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상무와 여행알선 등을 담당하는 CJ월디스 대표를 겸하고 있는 엄익선 대표가 지난 9일 CJ월디스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엄익선 대표는 피해 여직원에게 “뽀뽀해봐”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피해 여직원은 사내 여성위원에 신고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지난 13일 엄익선 대표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일이 불거지자 엄익선 대표는 CJ월디스 대표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고, 현재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나투어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임직원 교육 강화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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