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카메라 장착 S펜 기능 강화

▲ 갤럭시노트8으로 추정되는 랜더링 사진. ⓒSNS 캡쳐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몇시간 앞으로 다가온 갤럭시노트8이 24일 자정 베일을 벗으면서 전작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의 굴욕을 씻을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뉴욕 맨해튼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8을 최초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8 출시를 통해 갤럭시노트7 발화로 인한 품질 논란과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며 악재를 불식시켰지만 갤럭시노트8이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노트8은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듀얼카메라를 장착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외에도 S펜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는 광학 2배줌, 1300만화의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2개로 구성된다. 조리개값은 F/1.7로 전작 F/1.8보다 개선됐다.

배터리는 안전성에 주안점을 둬 전작보다200mAh 줄어든 3300mAh 용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은 필기 기능과 펜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지원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개한 갤럭시노트8 티저 동영상을 통해 '더 큰일을 하세요(Do bigger things)'라는 메시지와 S펜 이미지가 부각된 점을 볼 때 전작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언팩 행사에서 보여줌으로써 혁신 이미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동통신 3사들은 갤럭시노트8 공개에 맞춰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존을 운영 마케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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