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기술 미국 서해안에도 도달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것"

▲ ⓒKBS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북한이 ICBM에 사용할 수 있는 로켓엔진 시험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미국발 소식이 전해졌다.

23일(한국시각) CNN과 로이터 통신 등은 미국의 정부 관리 말을 인용해 앞서 북한이 지난 21일 북한이 ICBM에 잠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로켓엔진 시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실험은 “ICBM 로켓엔진의 최소화 단계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3단계 엔진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미국 서해안에도 도달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또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로켓엔진 시험은 이전에도 시험을 한 바 있던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는 정보 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키도 했다.

한편 미 언론은 이번에 시험을 실시한 엔진이 앞서 같은 장소에서 시험을 진행한 바 있는 엔진의 종류가 같은 것인지 얼마나 성능이 개량된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