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영입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차기 시즌 스쿼드는 좀 더 긍정적일 듯

▲ 조세 무리뉴 감독, 차기 시즌 이끌게 될 스쿼드는?/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이적 시장에서 어떤 영입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지난 2016-17시즌 맨유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리그 6위의 성적은 기대이하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 전력을 크게 보강했지만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감독 첫해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손에 넣은 것이 큰 수확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해 이브라히모비치를 완벽히 대체할 것으로 보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와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 마커스 래쉬포드가 뒤에서 받쳐줄 것이라 기대했다.
 
포백 수비수에는 새롭게 추가된 옵션 빅토르 린델로프를 포함 안토니오 발렌시아, 에릭 베일리, 루크 쇼로 전망했다. 린델로프는 큰 호응을 받지 못한 선수지만 무리뉴 감독은 그의 스피드와 수비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중원에는 무리뉴 감독이 선호하는 포그바와 안데르 에레라가 자리했다. 4-2-3-1 포지션은 포그바에게 익숙한 포지션이 아니지만, 무리뉴 감독이 기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적 시장에는 늘 변수가 존재하고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회복상태에 따라 6개월 단기 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는 만큼 스쿼드는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