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은폐 의혹 과연 사실일까?

▲ 교육청 감사관실 특정감사팀 4명은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뉴시스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서울 교육청이 최근 이슈가 된 기득권 자녀들의 학교폭력 사건 은폐 의혹를 받고 있는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무기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지난 19~20일 이틀간 서울 교육청이 진행한 특별장학 결과에서 서울 숭의초등학교가 피해 학생에 대한 긴급보호조치, 교육청 보고 및 전담 기구 조사를 미루는 등의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서울 교육청은 서울 숭의 초등학교에 대한 감사를 21일 오후 2시부터 감사 종료 시기를 정하지 않은 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감사를 하게된 교육청 감사관실 특정감사팀 직원 4명은 학교 측의 고의 보고 지연, 피해 학생 긴급보호조치 미실시 등의 책임소재 파악‧ 가해학생 고의 누락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무기한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어른들의 갑질 또는 불편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확실한 법적 처벌로 또 다른 피해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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