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흥행하지 못한 WBC, 대회 조직한 MLB 사무국 이제야 웃는다

▲ WBC, 미국 첫 우승과 함께 한 역대 최다 흥행/ 사진: ⓒJTBC 3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첫 우승과 흥행이 함께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WBC의 총 관중은 108만 6720명으로 지난 2013년 대회에서 기록된 88만 5212명 약 22.7%가 증가로 역대 최다로 기록됐고, 결승전의 시청자는 약 310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MLB.com’의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된 WBC 관련 상품도 지난 대회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WBC 경기 동영상 스트리밍 조회수도 300만 건이 더 늘어나 59%로 증가됐다.
 
사실 이번 흥행에는 MLB 사무국에 큰 의미가 있다. 앞서 대회들은 미국이 최고 성적은 4강이었다. 자국민의 관심은 줄어들었고 흥행 문제로 대회도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이 우승을 거두고, 역대 최고의 흥행을 거뒀다.
 
한편 이번 WBC 미국의 우승으로 흥행하면서 앞으로도 밝은 전망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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