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탄 토트넘전 앞둔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해결책 내놓을까

▲ 과르디올라 감독, 최근 경기력 부진은 선수 탓 아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진 중인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로 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좋은 선수들이고 나는 그들을 존경한다. 그러나 내가 선수들에게 충분하지 않은 감독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13승 3무 5패 승점 42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연승을 달리며 기대에 부응했지만, 어느새 멈춰진 맨시티의 기세는 우승과도 멀어지고 있다.
 
최근 리그 9경기 5승 4패를 기록 중인 맨시티는 지난 15일 에버턴전 0-4 완패를 당했다. 오는 22일 맞붙는 토트넘 홋스퍼는 리그 6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리그 2위 수성을 위해서라도 맨시티전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선수들은 최고다. 그들의 능력에는 끝이 없다. 맨시티 선수들이 보여준 능력은 현재나 과거나 변함없다”고 선수들을 옹호했다.
 
한편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25, 토트넘)이 출전하게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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