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인연 맺은 계기...지속적으로 한류 팬 입증

▲ 드림캐쳐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가 태국 공주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2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근 태국의 공주 망 루앙 라자다라스리 자얀쿠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드림캐쳐의 열혈 팬임을 인증하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등 ‘드림캐쳐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국 공주와 드림캐쳐의 인연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드림캐쳐가 막바지 데뷔 준비에 힘쓸 2016년 말, ‘세계여성경제인포럼’ 참여 차 방한 중이던 태국의 공주가 해피페이스 스튜디오를 방문했던 것.

열렬한 한류 팬으로 알려진 태국의 공주는 드림캐쳐의 연습 과정을 직접 참관하는 한편 향후 태국으로의 진출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등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소속사 측은 “한류의 확산은 물론 한국과 태국의 우애 발전에 드림캐쳐가 좋은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벅차고 기쁘다”면서 “태국을 비롯해 드림캐쳐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다양한 나라의 팬들과 하루빨리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의 공주인 망 루앙 라자다라스리 자얀쿠라는 태국의 군주인 라마 4세의 증손녀로 태국의 비지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왕실자녀의 학교 설립자이기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인, 교육가 및 자선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그의 아들 역시 대단한 한류 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본인의 쇼핑몰인 방콕 ‘센트럴 월드 ‘Seoul in Love 당신에게 반했습니다’라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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