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27일 방송에서 극적인 장면 연출
9월 27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과 진영, 김유정이 자객들과 부딪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과 김유정은 비밀 로맨스를 더해갔다. 김유정은 “너무 좋아서 무섭다. 다른 사람에게 갈 행복이 제게 온 것이면 어찌하나”라며 행복해하면서도 불안해했다.
곧 불안은 현실이 됐다. 박보검의 파직 결정에 불만을 품은 박철민이 자객을 보낸 것이다. 자객은 김유정을 위협했고, 진영과 박보검은 무력을 뽐내며 자객을 막았다.
하지만, 진영은 손을 다쳤고, 박보검은 칼에 찔리고 베이는 등 중상을 입었다. 이에 김유정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좋아서 무섭다고 한 말을 기억하나, 너무 두려웠다. 저도 손을 놓지 않을 테니 계속 손을 놓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내 허락 없이 네 행복을 뺏어갈 자는 없다”라며 김유정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 20%의 고지를 넘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화제성도 단연 높다. 경쟁작인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6%대 시청률에 그쳐 있는 것에 비하면 굉장히 높은 기록이다.
기본적으로 완성도가 낮지 않고, 박보검과 김유정의 케미가 괜찮은 것이 시청률에는 호재로 다가오고 있다. 점점 이야기가 극적으로 가면서, 더 높은 시청률을 경신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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