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보육교사가 원생을 폭행하다가 검거됐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또 어린이 보육교사가 어린이집 원생을 폭행하다 적발되어 경찰에 검거됐다.

9일 경북 안동경찰서는 “한 보육교사가 자신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보육교사 A(26·여) 씨를 검거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A 씨는 자신이 맡게 된 어린이집 반의 한 원생을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멱살을 잡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열 차례 넘게 폭행을 가한 혐의이다.

지난 8일 오전 경찰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은 아동학대전담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안동시 관계자들과 함께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했고, CCTV를 확인했고 그날 오후 A 씨를 아동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CCTV로 밝혀진 피해자만 다섯 명이 넘는다.

한편 경찰은 CCTV와 원장을 상대로 A 씨의 여죄가 있는 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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